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메디톡스 '무허가약품 불법유통' 관여한 책임자 구속영장 청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2-19 17: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메디톡스 생산총괄 책임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18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메디톡스 간부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메디톡스 '무허가약품 불법유통' 관여한 책임자 구속영장 청구
▲ 메디톡스 본사.

메디톡스는 그동안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을 허가 전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할 때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일부 제품의 역가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역가란 의약품 효능효과를 내는 강도, 일반적으로 함량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산 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하는 한편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메디톡스의 생산 업무를 총괄하는 간부로 의혹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오전에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