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4월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각각 주 3회씩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4월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각각 주 3회씩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2019년 7월부터 여름시즌에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편을 운항했는데 4월부터는 정기편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항에 나선다.
또한 2019년 9월 중단했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이번에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운항을 기념해 2월19일부터 3월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11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고풍스러운 유럽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 3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으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 관광지로 꼽힌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10분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8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40분 도착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을 계획해보길 바란다”며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