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MG제약, 항암신약과 치료제로 한국거래소 기술평가 A등급 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2-19 11:3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MG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과 치료제가 가술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

CMG제약은 상장관리 특례조건 신청에 따라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에서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MG제약, 항암신약과 치료제로 한국거래소 기술평가 A등급 받아
▲ 이주형 CMG제약 대표이사.

이번 기술평가에서 CMG제약의 구강용해필름 제형 조현병 치료제 ‘데핍조’와 표적항암제 ‘Pan-TRK 저해 항암신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피조는 CMG제약이 입에서 물 없이도 녹는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개량한 신약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에 시판허가 신청을 마쳤고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CMG제약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및 한독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항암제로 암을 유발하는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TRK 유전자는 갑상선암, 유두암, 담관암, 비소세포 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평가에서 CMG제약의 원천기술인 ‘스타 필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필름은 치료제를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스타필름을 이용하면 약의 쓴맛을 없애 이물감과 불쾌감을 최소화하면서 주성분이 균일하게 녹아내릴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CMG제약은 스타필름 기술을 조현병 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 바이러스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CMG제약의 원천기술과 치료제의 우수성을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인받은 기술력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