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1분기 가전제품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
LG전자 주가는 18일 오전 10시13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2.69%(1800원)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제품사업부문에서 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1분기 이 부문 실적이 좋아져 전체 실적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가전제품사업부문에서 매출 5조8317억 원, 영업이익 75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수치다.
LG전자는 이날 후면카메라 4개를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을 올해 2분기부터 중남미 및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