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국기업평가,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을 'AA-'서 'A+'로 하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17 19:2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이 낮아졌다.

신용 평가기관 한국기업평가는 LG디스플레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을 'AA-'서 'A+'로 하향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LCD(액정 디스플레이) 수익성이 낮아지고 중소형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실적이 부진해 사업 안정성이 떨어진 점이 반영됐다. 

LCD사업을 올레드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설비투자로 차입금이 늘면서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도 이번 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기업평가는 “앞으로 올레드 매출비중이 늘어도 1∼2년 안에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레드부문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중국 업체들의 증설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신용 평가기관 나이스신용평가도 11일 LG디스플레이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낮춰 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와이지엔터, 베이비몬스터의 강력한 성장이 내년 관전 포인트"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일회성 비용 및 카카오 투입 부담,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
샤오미 전기차 인명사고에 주가 급락, "화재 차량에서 운전자 탈출 못해"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버블 폭발은 임박했나? 금값이 보내는 시장 신호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구금직원 현장 복귀, 조지아 공장 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
키움증권 "HK이노엔 3분기에도 제약은 좋았다, H&B 사업은 힘들었다"
TSMC 실적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역대 최고가' 행렬, 2나노 수요 전망 낙관적
민주당·조국혁신당 '김은혜 중국인 3법' 비판, 김병주 "혐오 선동" 서왕진 "악법"
배재규 거침없는 약진으로 4연임 간다, 한투운용 ETF '순자산 20조' 찍고 질주
정부 한 달 만에 다시 부동산에 칼 빼, 시장 안정 의지에 전세대출까지 사정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