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공식 출범, 공동위원장에 김정란 이창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7 16: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공식 출범, 공동위원장에 김정란 이창완
▲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설립신고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한국노총 산하로 활동하며 앞으로 조합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7일 충남 아산시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19일에 노조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노조는 승인일이 아닌 신고증 접수일 기준으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이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초대 노조위원장은 대형사업부의 김정란 위원장과 중소형사업부의 이창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김 위원장은 “부당함을 겁내지 않고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으며 노조에 대해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건강한 삼성디스플레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며 스스로 보호할 수 있을 때 회사와 우리가 서로 상생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두게 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59%의 응답자가 한국노총 가입에 찬성했다.

한국노총은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설립을 돕고 있다. 조만간 노조 설립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