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가 2월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BNK벤처투자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
BNK금융그룹이 벤처투자를 담당하는 새 자회사 BNK벤처투자의 출범식을 열었다.
BNK금융그룹은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개최하고 혁신기업을 위한 투자지원 계획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11월 벤처캐피털기업을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그동안 조직 재정비와 본사 이전 등 작업을 거쳤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내걸고 유망한 신생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3월부터 벤처투자 분야 전문가가 기업들에 상담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BNK벤처투자센터도 운영된다.
김지완 회장은 "BNK벤처투자를 통해 기업투자금융 분야에서 더 다양한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