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고객자문단 모집을 안내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가전제품 개발에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자문단을 모집한다.
LG전자는 2월19일부터 3월4일까지 'LG 신가전 고객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가전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개선 단계까지 참여한다.
만 19세 이상이며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으면 된다.
고객자문단 모집인원은 40명 이상이며 운영 기간은 10개월이다. 자문단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발표된다.
고객자문단은 LG전자의 새로운 생활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4월부터 매달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진행한다. 자유롭게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 구체화하고 콘셉트와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다. 마케팅에 관해서도 조언할 수 있다.
2019년 8월부터 활동한 LG전자 1기 고객자문단은 2월 말 활동을 마친다.
LG전자에 따르면 1기 고객자문단은 ‘디오스 광파오븐’과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 등 가전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찾는 가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가전을 선보여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