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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화장품이 실적증가 이끌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2-17 0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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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부문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올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화장품이 실적증가 이끌어"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부문 대표이사.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29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2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코스메틱부문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실적 급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코스메틱부문에서 매출 4841억 원, 영업이익 9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9.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코스메틱부문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비디비치는 33% 정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브랜드 연작의 매출이 가시화되는 점도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중국 의존도가 메르스가 발생했던 2015년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현지 매장이 없고 중국 온라인몰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디비치는 면세점과 중국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1분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럭셔리 코스메틱 제품의 수요는 대부분 내국인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360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3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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