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11번가의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건강식품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어린이 영양제(93%)와 인삼(65%),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52%), 홍삼(33%)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 11번가가 여는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 기획전. |
특히 최근 2년의 건강식품부문 월별 거래 비중에서는 1월 한 달 판매량이 ‘추석 특수’였던 2018년 9월과 지난해 9월 판매량을 앞지르며 월 단위 최고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17일부터 23일까지 홍삼, 비타민, 건강즙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350종을 모아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C 올바르게 먹는 방법’, ‘건강 전문가들도 복용하는 영양제 베스트 10’, ‘건강 지켜주는 채소와 과일 추천’ 등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