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교로 선정됐다.
대진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9학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결과'의 평가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교의 지위를 2021년 2월까지 유지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 대진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교로 선정됐다.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고등교육기관의 품질관리,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국제화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교를 인증 대학교로 선정한다. 기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를 개편·확대한 제도다.
평가기준을 충족한 대학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를 통해 대학교 명단이 공개돼 외국 정부에서 이 명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유학생 비자 발급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될 때 가점을 받는다. 이 밖에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우대,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 혜택을 받는다.
이에 앞서 대진대학교는 2014년과 2017년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교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