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3월5일부터 3월15일까지 열리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의 디자인 특징으로 차량 앞쪽에서 뒤쪽까지 흐르듯이 연결된 곡선 실루엣과 후면부의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를 꼽았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포일러는 높은 속도로 달릴 때 차체가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 뒤쪽에 부착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이번에 선보일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이번 콘셉트카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콘셉트카의 제원은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