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물산 합병 의혹 관련해 전 공정위원장 노대래 불러 조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2-13 18:2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해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13일 노대래 전 위원장을 소환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 삼성물산 합병 의혹 관련해 전 공정위원장 노대래 불러 조사
▲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는 노 전 위원장의 재임 기간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중간금융지주사 도입을 뼈대로 삼은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했다. 

중간금융지주사가 도입되면 삼성그룹이 삼성물산을 지주사로 삼고 삼성생명을 중간금융지주사로 두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때문에 공정위가 중간금융지주사 도입을 통해 삼성그룹에 특혜를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전 위원장이 2014년 12월 퇴임한 뒤 공정위는 2015년 6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결합신고를 승인했다.

이 과정에 외압이나 부당한 의사결정이 있었는지 여부도 검찰에서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13일 다시 소환해 합병이 진행되던 당시 삼성그룹 수뇌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조사했다. 최 전 부회장은 4일에도 검찰조사를 받았다.  

최 전 부회장은 2015년 당시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