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여러 신약 임상 순항해 1분기부터 성과 수확 가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2-13 11:0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낼 것으로 전망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동아에스티는 2019년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기대보다 아쉬운 실적을 냈다”며 “하지만 올해 본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연구개발 성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 여러 신약 임상 순항해 1분기부터 성과 수확 가능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동아에스티는 10여 개에 이르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8년 미국 신약 개발 전문기업 뉴로보에 기술이전된 천연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은 올해 1분기 이내에 임상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다.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DA-8010’은 상반기에 국내 임상2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패치제 ‘DA-5207’도 상반기 국내 임상1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큐오라클은 당뇨 치료제 ‘DA-1241’의 국내 임상2상을 4월에 마치고 2분기 내에 초기결과(톱라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미뤄졌던 연구개발 성과가 상반기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은 공동 프로모션 품목 ‘슈가논’, ‘모트리톤’, ‘가스터’ 등의 강화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