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현민, 고 조양호 추모사업으로 한진칼 복귀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2-12 21: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경영복귀 8개월 만에 첫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한진그룹은 12일 조 전무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관에서 열린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후원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추모사업으로 한진칼 복귀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조현민 한진칼 전무.

이번 협약식은 다가오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 전무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갑횡포’ 논란 등으로 한진그룹의 경영에서 물러났다가 한진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복귀한 2019년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조 전무는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에도 노조의 경영복귀 철회 요구 등 때 이른 복귀라는 비판 여론이 그룹 안팎에서 잇따르자 외부활동을 사실상 자제해 왔다.

조 전무가 이날 행사에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외부세력과 연대한 언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맞서 어려움을 겪는 오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바라본다.

선친 추모사업을 계기로 '조원태 회장체제'를 중심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을 받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족 결속을 다지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조 전무는 4일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함께 발표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한진그룹 전문경영인체제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