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오피스빌딩을 매각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댈러스에 투자한 오피스빌딩을 최고가에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댈러스 지역에 투자한 오피스 빌딩을 지역 내 최고가에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
이번에 매각한 댈러스 오피스빌딩은 2016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한 키움마일스톤US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호 펀드에 편입되었던 자산으로 만기는 5년이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텍사스 댈러스의 성장 가능성과 우량자산의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해 2016년 3월 건물을 인수했지만 시장상황과 환율 등을 고려해 조기 매각을 결정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환율 변동 등으로 미국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투자가 위축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과거 투자자산의 원금 회수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댈러스 오피스빌딩 매각이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무리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히어로즈유럽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 등 공모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해외부동산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