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신종 코로나 여파로 소하리 광주 화성공장 10일 생산중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0 12:5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10일 소하리, 광주, 화성 등 국내 공장 3곳에서 생산을 중단한다. 

기아차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춘절연휴 연장으로 자동차부품 확보에 차질이 생겨 소하리 공장, 광주 공장, 화성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기아차, 신종 코로나 여파로 소하리 광주 화성공장 10일 생산중단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전경.

소하리 공장과 광주공장은 11일에도 문을 닫는다. 

내부 상황에 따라 생산중단 일자는 바뀔 수 있으며 생산 재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군수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기아차는 향후 대책으로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협력업체가 생산을 재개했을 때 부품 조달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받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부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자동차 바닥에 설치하는 배선뭉치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유한양행 '렉라자' 2027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예상"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