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20-02-10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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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가 사외이사 후보자를 등록받고 기업에 추천하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커리어케어가 10일 론칭한 사외이사 서비스는 기업들이 이사회 구성원을 빠르게 찾기 위해 후보군을 추천받을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이다.
▲ 커리어케어 로고.
헤드헌팅회사가 검증된 인사를 기업들의 필요에 맞게 추천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사외이사 후보자 등록서비스는 사외이사로 활동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 기업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커리어케어 사이트에 접속해 후보자로 등록하면 된다.
진국영 커리어케어 사장은 "최근들어 사외이사로 활동하길 원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지만 어디에 어떻게 자신을 알려야 할지 몰라 답답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커리어케어의 사외이사 등록 서비스는 이런 사람들에게 사외이사로 가는 통로를 열어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사외이사 추천을 의뢰하면 커리어케어에는 담당 컨설턴트, 산업 전문 컨설턴트, 직무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사외이사 추천위원회’가 꾸려지는데,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최적의 후보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커리어케어는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살펴보고 관련 법규 및 회사 규정에서 정하는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지 여부를 따져 최적의 후보군을 기업들에게 추천한다.
진 사장은 “사외이사 임기제한 등을 담은 상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사외이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전문가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외이사 추천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서비스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편리하게 의뢰할 수 있도록 신규 메뉴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추천 서비스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커리어케어 서비스 홈페이지(service.careercare.co.kr)의 ‘사외이사 추천’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