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72%) 내린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72%) 내린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우려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46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9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네이버(1.93%)와 LG화학(1.18%) 주가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1.19%), 현대차(-0.76%), 현대모비스(-1.28%), 셀트리온(-0.58%), 삼설물산(-0.43%) 등의 주가는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72.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88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1.12%)와 메디톡스(0.29%), 헬릭스미스(0.7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4%), 에이치엘비(-1.82%), CJENM(-0.55%), 스튜디오드래곤(-0.95%), 케이엠더블유(-2.97%), 휴젤(-2.01%), SK머티리얼즈(-0.24%) 등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