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하태경 "새보수당은 하나, 보수재건 3원칙으로 통합 안되면 자강"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2-07 16:3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과 통합 과정에서 보수재건 3원칙을 다시 강조했다.

하 공동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당대표단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 전원과 현역의원 8명 전원의 입장은 보수혁신통합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혁신통합은 ‘보수재건 3원칙’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통합”이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새보수당은 하나, 보수재건 3원칙으로 통합 안되면 자강"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보수재건 3원칙은 △탄핵 찬반 여부를 묻지 말 것 △보수집단을 쇄신할 것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을 것 등으로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제안한 것이다.

하 공동대표는 "통합을 한다면 혁신통합이 돼야 하고 '묻지마 통합', '묻지마 연대'를 해선 안 된다“며 ”혁신통합을 달성하지 못하면 새보수당은 자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통합은 오직 한국당이 거부할 때만 실패한다“며 ”한국당이 혁신을 수용한다면 혁신통합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보수세력이 혁신을 거부해 혁신통합에 실패하면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새보수당은 총선에 당당하게 임해 보수세력을 교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공동대표의 이날 발언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황 대표에게 당대당 통합 대신 '선거연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합 논의를 둘러싸고 새보수당 내부에 견해차가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내부 갈등설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새보수당은 하나"라며 "다같이 살고 다같이 죽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