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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에 박주선, 손학규 "통합이 급선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07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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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 통합을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손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구위원회의에서 “통합을 위해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박주선 의원을 임명하고자 한다”며 “당헌 개정, 당명 변경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에 박주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통합이 급선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그는 “미래세대와 정치적 연합을 1차적 과제로 생각하고 미래세대 합류로 세대교체를 이룬 뒤 기존 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려 했지만 정치적 상황이 급변해 기존 정당과 통합이 급선무가 됐다”고 덧붙였다.

세대교체도 지속해서 추진할 뜻을 보였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 통합 추진으로) 미래세대와 연합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말이 아니다”라며 “통합은 그것대로 준비해나가되 통합된 당을 통해 미래세대가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당 통합이 지역주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바른미래당은 정치구조 개혁과 미래세대 중심의 세대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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