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에서 안정적이고 북미에서 성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2-07 08: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국내에서 안정적 실적을 내고 북미시장에서 중남미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에서 안정적이고 북미에서 성장"
▲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농심의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농심 주식은 6일 2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최근 라면시장에 대형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기존 제품 경쟁력이 강한 농심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원가 상승과 소비 감소에도 내수 라면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의 스낵부문 역시 31%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주력 제품 중심의 판매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시장에서 성장도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농심은 미국 남부와 중부에서 판매범위를 넓혀 영업실적을 높여가고 있다"며 "2020년 안에 캐나다 판매법인이 세워지고 2021년 말 미국 제2공장이 완공되면 중남미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물류 제한 등 문제가 있어 당분간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연결기준으로 2020년 매출 2조4490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