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늘어,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급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06 16:1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은행계열사와 비은행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9년도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었다. 

BNK금융지주는 2019년 지배주주순익 5622억 원을 봤다고 6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12%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늘어,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급증
▲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은행계열사 순이익이 모두 2018년보다 증가했고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 비은행계열사도 일제히 수익성을 개선했다.

수익성은 소폭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자본 건전성은 나빠졌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 이익률(ROA)은 2019년 말 기준 0.58%로 2018년 말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7.04%로 0.29%포인트 상승했다.

자본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 여신(NPL)비율은 1.04%로 1년 전보다 0.33%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은 0.68%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상승했다.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부산은행은 2019년 3748억 원의 순이익을 내 2018년보다 8.1% 늘었다. 경남은행 순이익은 1817억 원으로 7.5%의 증가폭을 보였다.

비은행 계열사의 2019년 연간 순이익은 1250억 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25% 늘어나며 돋보이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BNK캐피탈 순이익은 789억 원으로 11% 늘었고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210억 원으로 84.2% 증가했다.

BNK저축은행 순이익은 200억 원으로 28.2% 증가했고 BNK자산운용은 2018년 영업손실 4억 원에서 2019년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은행계열사와 비이자이익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