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호주 중앙은행과 9조6천억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2-06 16:1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호주 중앙은행과 9조6천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했다.

한국은행은 6일 호주 중앙은행과 원·호주달러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호주 중앙은행과 9조6천억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 한국은행 로고.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할 때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한 두 국가나 금융기관이 정해진 한도에서 통화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계약규모는 9조6천억 원·120억 호주달러로 2017년 2월 체결한 기존 계약보다 호주달러 기준으로 20% 늘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3년 2월5일까지다. 만기가 오면 한국은행과 호주 중앙은행의 합의를 통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한국과 호주는 2014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2019년 두 나라 사이 교역규모는 285억 달러(약 33억 6천억 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국과 호주 사이 무역 활성화와 금융안정을 높이기 위해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