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본사 사옥을 임시로 폐쇄했다.
GS홈쇼핑은 6일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 GS홈쇼핑 사옥인 GS강서타워 모습.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GS홈쇼핑의 TV홈쇼핑 방송은 재방송으로 대체한다.
GS홈쇼핑에 따르면 본사 직원 한 명이 5일 저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6일 오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회의를 금지했는데 오후부터는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월31부터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격리되고 있었다.
GS홈쇼핑은 이 직원뿐 아니라 소속부서와 유관부서 직원 등 접촉 의심자와 관련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등의 조치를 했다.
20번 확진자는 2월2일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검사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옥 폐쇄를 결정했다”며 “폐쇄 기간에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뿐 아니라 직원들의 의심 증상을 점검하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