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많은 짐을 위탁하는 고객을 위해 수하물 사전구매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부터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고 제반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 사전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10일부터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고 제반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 사전구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수하물 사전구매서비스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보다 많은 짐을 위탁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수하물 추가에 따른 비용을 사전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항공기 탑승객들은 수하물 사전구매서비스 실시로 1인당 최대 2개의 수하물(개당 23kg 이하)을 추가로 항공기에 실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기준으로 미주 구간(사이판 포함)에서는 각각 23kg이하의 가방 2개를, 그 밖의 구간에서는 가방 1개를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수하물 사전구매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