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
롯데그룹이 국방부로부터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후원한 것과 관련해 감사패를 받았다.
롯데지주는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이 참석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 분들의 복지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에 참여한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한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왔다.
롯데는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태국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했다.
태국 참전용사회관은 2014년 완공됐다. 380㎡ 규모로 휴게실 및 어린이놀이방,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복지회간은 2017년 공사를 마쳤다. 435㎡ 규모로 강당과 전시관, 시청각실 등이 들어서 있다.
2019년 11월 완공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관은 713㎡ 규모로 교육실, 다목적홀과 주방시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적극 후원해준 롯데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롯데그룹의 후원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