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필리핀 주주 이의제기에 주식 공개매수 중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2-05 18:3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펩시콜라필리핀의 주식 매수작업을 중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펩시콜라필리핀 주식의 연장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소수주주 측의 이의 제기가 접수돼 공개매수를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필리핀 주주 이의제기에 주식 공개매수 중단
▲ 롯데칠성음료 로고.

롯데칠성음료는 “소수주주들이 공개매수 전 진행했던 회계법인의 공개매수 가액 가치평가의 정당성에 관해 이의를 제기했다”며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제기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문제가 해결되면 주식 공개매수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1월31일 필리핀 음료사업 강화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펩시콜라필리핀의 주식 공개매수를 연장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펩시콜라필리핀의 1주당 공개매수 가액은 2020년 1월16일 1차 종료된 최초 공개매수 가액과 같은 45원이다.

연장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대주주분을 제외한 최대 2억573만4129주다. 연장 공개매수 종료에 따라 대상 주식 범위 안에서 추가 취득 주식 수가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