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도입한 장거리 대표기종인 A350을 4일 추가로 들여왔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기종 A350을 추가 도입해 미국과 유럽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도입한 장거리 대표기종인 A350을 4일 추가로 들여왔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2017년부터 A350을 도입해왔다. 올해는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 1대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2019년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10월 포르투갈 리스본 등 신규 장거리 노선을 개척했으며 뉴욕 노선을 증편하는 등 장거리 노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한 A350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25% 연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고성능 공기여과장치가 설치돼 있어 전염병이 기내에서 확산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첨단 기재를 토대로 장거리 노선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