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엘앤씨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중국진출과 신제품 출시 본격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2-05 09:2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엘앤씨바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19년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2020년에 중국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엘앤씨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중국진출과 신제품 출시 본격화"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사장.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엘앤씨바이오 목표주가를 기존 3만3300원에서 4만91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엘앤씨바이오 주가는 4일 4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는 2019년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올해 중국진출 및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만큼 기업가치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이식재,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기능성 화장품) 등을 만드는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인체조직 가공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5%, 영업이익은 134.0%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의 주력부문인 인체조직 이식재 매출이 60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엘엔씨바이오는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중국 회사와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중으로 합작회사의 설립이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엔씨 바이오는 지방위축증 치료에 쓰이는 ‘메가ECM’,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메가카티’ 등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김 연구원은 메가ECM과 관련해 “관련 법 개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법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해 5월부터 계류돼 있으나 대통령령으로 관련 내용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 만큼 올해 하반기 중에 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가키티와 관련해서는 “임상실험이 2021년 1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2021년 하반기부터는 판매가 시작돼 엘앤씨바이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