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패션 실적부진 올해도 지속 전망"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2-05 09:0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패션부문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하향, "패션 실적부진 올해도 지속 전망"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4일 21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국내 패션부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974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시장 기대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55억 원보다 15% 낮았다.

이 연구원은 “따뜻한 겨울 날씨와 백화점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 약세로 매출이 부진했다”며 “재고자산 손실이 발생해 패션부문에서 영업적자 40억~50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패션부문에서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브랜드 인기가 늘어나고 자체 브랜드인 ‘디자인 유나이티드’와 ‘데이즈’의 부진이 이어지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패션부문에서 해외 브랜드 선호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가브랜드들이 고전해 패션부문 수익성이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부문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력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새 화장품 브랜드 ‘로이비’를 상반기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 연구원은 “1월~2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비디비치가 중국 티몰 내수관에 입점하고 아시아 홍보활동을 시작하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990억, 영업이익 9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