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11%(70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9%(250원) 상승한 2만54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4%(250원) 높아진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76%(35원) 오른 130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1.81%(150원) 높아진 843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넷마블 주가는 1.32%(1200원) 상승한 9만1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8%(10원) 오른 5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16%(5원) 높아진 317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74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