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B2B(기업 대 기업)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함께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솔루션사업을 진행한다.
KT는 웹케시와 함께 4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B2B핀테크 분야 인공지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왼쪽)과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린 'B2B핀테크 분야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 >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T와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인공지능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을 세웠다.
두 회사는 △고객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인공지능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의 인공지능 기술 연동 및 챗봇시스템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에는 KT의 모바일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가 활용된다. KT는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하기 위해 모바일 SDK를 출시해 2019년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김채희 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인공지능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업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Everywhere)’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