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검찰개혁에 맞춰 이제 검찰 수사방식 달라져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2-03 17:2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에 맞춰 수사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검사 전입식에서 “최근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등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상반기에는 각종 법령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도화할 것”이라며 “재판 시스템의 변화, 형사 법제의 개정에 따라 수사 과정을 어떻게 바꾸고 만들어갈지 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개혁에 맞춰 이제 검찰 수사방식 달라져야"
▲ 윤석열 검찰총장.

윤 총장은 “검찰이 과거부터 하던 조서재판이라는 것을 벗어나지 못해서 공판중심주의, 구두변론주의라는 재판 운영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바라봤다.

4월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선거법을 집행하는 검찰로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 처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검찰의 수사역량을 선거사건에 집중하게 되면 아무래도 일반사건에도 부담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 검찰이 다 같이 나누어야 할 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