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은 1월29일부터 1월3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했다.
한화시스템은 1월29일부터 1월31일까지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방산부문에서 2조2천억 원어치 일감을 수주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CT(정보통신기술)부문 수주는 5453억 원으로 2018년보다 수주가 603억 원 늘었다.
지난해 두 부문의 통합 수주실적은 2018년보다 50%가량 증가했다.
군사정보 통합처리체계와 다출처영상 융합체계 등 국방 SI(시스템통합)사업분야에서 쌓은 수주실적이 지난해 성과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국방과 금융 SI분야의 국내 1위 사업자, 인공지능(AI) 표준 솔루션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AI사업담당 조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플랫폼과 솔루션의 품질을 끌어올리고 기술별 모듈화 및 체계 수립을 통해 시장의 표준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시스템은 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활동 강화에 따른 내부 수요 증가로 앞으로 사업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방산전자 및 ICT 융합기업으로서 두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독보적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