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국 우한 체류 교민 태울 2차 전세기 31일 밤 출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1-31 17:5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역의 체류교민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가 2차로 출발한다.

외교부는 31일 중국 정부로부터 이날 저녁의 전세기 출발에 필요한 비행 허가를 받았다.
 
중국 우한 체류 교민 태울 2차 전세기 31일 밤 출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3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2차 전세기가 오후 9시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우한 톈허국제공항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전세기로 쓰인 대한항공 보잉747편이 이번에도 투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항공기는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내 환기와 소독을 거쳤다. 

첫 전세기에 타지 못한 교민 350여 명과 추가 탑승 신청자들이 2차 전세기를 통해 2월1일 오전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기 귀국을 신청한 전체 교민은 720명 규모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도 31일 탑승 예정인 교민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메일을 받은 사람은 공항 수속절차를 위해 공항 톨게이트에 늦어도 오후 9시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알렸다. 

앞서 1차 전세기는 31일 오전 6시에 우한을 출발해 오전 8시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기에 탄 교민은 368명이다. 

1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18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교민들은 충청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청북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나눠서 격리수용됐다. 향후 2주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귀가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