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사, 우한 폐렴 여파 따른 국내공장 가동중단 결론 못 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31 16:4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중단 여부를 다음주에 결정하기로 했다.

31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자동차의 신경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와이어링하니스의 재고 부족에 따라 공장 가동을 2월5일부터 중단하는 방안을 놓고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대차 노사, 우한 폐렴 여파 따른 국내공장 가동중단 결론 못 내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 <연합뉴스>

현대차는 실무협의에서 중국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상할 수 없어 공장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재개시점을 따로 명시할 수 없다는 점을 노조에 전달했다.

재고상황과 국내 협력기업의 중국공장 가동현황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 하루 전에 휴업 결정을 노조에 통보할 수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
 
노사는 2월3일 다시 실무협의를 진행해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현대차가 중국에 공장을 둔 협력기업에서 부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장 가동중단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현대차는 와이어링하니스를 국내 부품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과 티에이치엔, 경신 등에게 받고 있다.

유라코퍼레이션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명령으로 현지공장을 2월9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가 와이어링하니스의 재고 파악에 나선 결과 울산 공장과 아산 공장, 전주 공장 등 각 공장별로 이르면 2월3일부터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