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우한 교민 367명 한국 도착, 18명은 발열증세로 격리치료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31 12:0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한 교민 367명 한국 도착, 18명은 발열증세로 격리치료
▲ 중국 우한 교민들이 31 김포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교민 367명이 한국에 도착했다.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그 근처에서 한국 정부 전세기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한국인 367명을 싣고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 탑승객 가운데 18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4명은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는다.

나머지 증상이 없는 탑승객 350명은 경찰버스와 소형버스 및 승합차 등 차량 36대에 나눠 타고 임시숙소로 이동했다.

검역을 받아 증상이 없는 사람은 임시숙소인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수용된다.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교민은 모두 720여 명이고 이번에 1차로 절반 정도의 인원이 총영사관 공지에 따라 30일 공항에 모여 한국으로 들어왔다.

전세기 탑승 교민들은 공항 건물 외부에서 중국 정부 지침에 따라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공항 안으로 들어와 발권을 받았다.
다시 중국 관계자가 교민들의 2차로 체온을 재고 보안검색을 했다.

한국 관계자들이 다시 검역해 무증상자로 판명을 하면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역 과정이 많아 탑승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