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목표주가 상향, "올해도 영업이익 1조 이상 창출 가능"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1-31 08:1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영업이익을 1조 원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다. 
 
대림산업 목표주가 상향, "올해도 영업이익 1조 이상 창출 가능"
▲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왼쪽)과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대림산업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대림산업 주가는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선별된 수주잔고, 자체 주택사업 인도 수익, 플랜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리플렉스 등 연결 자회사의 이익 증가를 살필 때 지난해보다 이익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림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6900억 원, 영업이익 1조1100억 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3477억 원을 내며 사상 최대 분기별 실적을 거뒀다. 주택 자체사업 인도 수익, 플랜트부문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 1500억 원을 낸 덕을 봤다.

대림산업은 올해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목표치로 신규수주 10조9천억 원, 매출 10조8천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에서 이월된 수주계약고 1조8천억 원, 건설자회사 고려개발과 합성고무사업을 하는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연결실적 신규 편입 등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3150억 원, 영업이익 1조1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