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의류건조기 구매자 324명, 회사에 3억 규모 손해배상소송 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1-30 18:5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 324명이 LG전자를 상대로 3억 원대 집단소송을 제기한다.

성승환 법무법인 매헌 소속 변호사는 31일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324명을 대리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의류건조기 구매자 324명, 회사에 3억 규모 손해배상소송 내
▲  LG전자 '트롬 의류건조기'.

LG전자가 광고와 달리 일정조건에서만 자동세척이 작동하는 결함이 있는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재산적·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성 변호사는 주장했다. 

의류건조기 1대당 100만 원으로 피해액을 정하고 모두 3억3200만 원을 손해배상 청구금액으로 제시했다.

LG전자 의류건조기가 결함 판정을 받거나 신체적 손해를 발생시킨 것이 추가로 입증되면 청구금액을 증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의류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기능을 탑재했지만 이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어 일부 제품에서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자 247명은 환불을 요구하며 2019년 7월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한국소비자원은 2019년 11월 LG전자가 집단분쟁 조정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LG전자는 위자료 10만 원을 지급하라고 권고한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았지만 판매된 의류건조기 전량을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 

하지만 LG전자의 결정에 반발한 소비자 560여 명은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LG전자를 고발한 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