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아이스크림 대표 제품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펭수’를 발탁했다.
빙그레는 2월1일부터 TV와 온라인채널을 통해 EBS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영상광고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펭수 캐릭터가 들어간 빙그레 제과형 아이스크림 '빵또아' 사진. <빙그레> |
빙그레는 제품 광고와 함께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붕어싸만코, 빵또아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내놓는다.
2월3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를 사면 펭수 손거울 상품(굿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빙그레는 ‘슈퍼콘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펭수와 인연을 맺었다.
펭수는 앞서 2019년 7월 빙그레가 콘 아이스크림 제품 ‘슈퍼콘’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댄스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137등으로 탈락했다. 그 뒤 펭수가 큰 인기를 얻자 온라인상에서 ‘펭수를 알아보지 못한 빙그레’가 나돌며 화제가 됐다.
빙그레와 펭수는 이후 당시 슈퍼콘 이벤트를 주관했던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펭수를 찾아가 오해를 푸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EBS가 운영하는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대세 캐릭터인 펭수를 모델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영상광고, 패키지제품 출시 외에도 영상콘텐츠 제작 등 펭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