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리홈쿠첸, 지주사 전환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급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8-18 16: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홈쿠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발생한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다.

  리홈쿠첸, 지주사 전환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급감  
▲ 이동건 리홈쿠첸 회장.
리홈쿠첸은 올해 2분기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3억7515만 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 줄고 영업이익은 무려 60% 급감했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가 영업 부진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인적 정리 등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발생한 퇴직급여는 5억285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리홈쿠첸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투자사업부문인 지주회사 부방과 리빙사업부문인 신설법인 쿠첸, 유통 및 전자사업부문인 부방유통으로 분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리홈쿠첸은 이동건 리홈쿠첸 회장이 상반기 기본급여 5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모두 7억4308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리홈쿠첸은 지난 3일 대표이사를 이 회장과 박주원 부사장의 2인 체제로 개편했다. 이대희 전 리홈쿠첸 대표는 신설법인 쿠첸의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홈쿠첸은 다음달 4일 부방과 쿠첸으로 분할상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