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중국 '우한 폐렴' 피해지역 지원 위해 25억 규모 전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28 16:4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피해 회복을 위해 중국에 성금을 보낸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 1500만 위안(약 25억3천만 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중국 '우한 폐렴' 피해지역 지원 위해 25억 규모 전달
▲ 현대자동차 로고.

현대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 위안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1천만 위안은 성금으로 전달해 현지 의료시설과 인력 지원 등에 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과 중국 계열사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지원 기금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이 500만 위안을 내고 현대차그룹중국,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사천현대, 북경현대기차금융유한공사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스의 중국 상주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1천만 위안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와 콜롬비아 폭우, 2018년 라오스 홍수,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 등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해에 성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현지 구호활동에도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