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작았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0일~2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1원 오른 리터당 1571.2원으로 집계됐다.
▲ 1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1.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원 떨어진 리터당 1400.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2원 하락한 164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5.6원 높았다.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내린 1547.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83.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8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37원 내린 리터당 1643.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81.56원으로 전날보다 1.89원 떨어졌다.
1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2달러 내린 배럴당 63.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파티 바이럴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원유 공급과잉 전망을 내놓고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협력을 시사하는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