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총선에서 종로 출마 공식화,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맡기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23 19:1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총선에서 종로 출마 공식화,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맡기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도 맡는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2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에게 서울 종로구를 지역구로 총선에 출마할 것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는데 이 대표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종로는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인 만큼 종로에서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역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4·15총선이 역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텐데 내가 최고책임을 분담하게 되는 것도 과분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영광스러운 책임”이라며 “기꺼이 떠안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가면서도 오늘을 힘들어하시고 내일을 걱정하시는 국민이 계신다는 것을 언제나 직시하겠다”며 “그런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와의 맞대결 가능성과 관련 질문에는 "상대 당 결정에 말 하는 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의 마음을 말씀드리면 신사적 경쟁을 펼쳤으면 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전 총리는 저급한 정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급한 정쟁은 국민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만 준다”며 “신뢰와 품격을 유지하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