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주가 상승 예상",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증가세 이어가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1-23 09:0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농심 주가 상승 예상",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증가세 이어가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농심 목표주가를 3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농심 주가는 2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2020년 농심의 미국과 중국 법인 매출은 모두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해외부문에서 성장이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의 2020년 1분기 미국시장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8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텍사스 지역에 영업소와 물류창고 등 기반시설을 세워 2020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미국에서 아시아 음식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농심은 중국에서도 서부 내륙으로 시장범위를 넓히고 있어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농심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6032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돼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 농심 주가를 놓고 “2019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재 주가에 반영됐다”고 바라봤다.

농심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60억 원, 영업이익 10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