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대 하락, 공급과잉 예상과 우한 폐렴 확산 우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1-23 08: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급과잉 우려와 중국 우한 폐렴 확산 등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2%대 하락, 공급과잉 예상과 우한 폐렴 확산 우려
▲ 22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4달러(2.8%) 하락한 5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3월말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1.43달러(2.21%) 내린 6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가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22일 "올해 상반기 세계 원유시장은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정도 과잉공급 상태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가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에도 공급과잉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우한 폐렴 이슈로 여행 자제 가능성이 높아 중국발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