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지완 회장을 포함한 다음 회장후보군을 선정했다.
BNK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시하고 다음 회장 선임을 위한 CEO 승계절차를 시작했다.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BNK금융지주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14명의 회장후보군이 심사대상에 포함됐는데 사외이사들의 논의를 거쳐 5명 안팎의 후보가 선정됐다.
김지완 회장도 다음 회장후보에 포함되면서 연임 가능성이 열렸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앞으로 3~4회 정도 회의를 열고 다음 회장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평가 등 절차를 진행한다.
BNK금융지주는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조회 등 추가 절차도 거쳐 2월 중 최종 회장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정기영 BNK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장은 "CEO 승계계획에 정해진 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회장 선임절차를 추진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