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제주항공의 창립 15돌을 맞아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돌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석주 사장은 “지난 15년의 성공을 뒤로 하고 2020년대의 변화된 사업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저비용항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안전운항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신뢰와 팀워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승객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안전운항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 사장은 “결항, 지연 등 비정상적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직무별 안전교육을 강화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운영부서 사이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유기적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합동훈련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대표이사의 직책을 최고고객책임자로 다시 정의하면서 고객을 중심으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을 실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별도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공증된 외부기관의 평가를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한 진단을 실시할 것”이라며 “항공사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인 CCM인증절차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