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질병관리본부 "우한 폐렴 의심환자 4명 모두 음성판정"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22 18: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질병관리본부 "우한 폐렴 의심환자 4명 모두 음성판정"
▲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 병원 관계자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관련 안내문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의심됐던 국내 환자 4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우한 폐렴 조사 대상자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4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해제 한다”고 밝혔다.

4명 가운데 3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환자와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 의심증상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뒤 14일 안으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일 때 인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4명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과 별도로 확진환자 1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폐렴 국외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환자가 309명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270명, 베이징에서 5명, 상하이에서 2명, 이외 지역에서 32명이 신고됐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태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우한시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춘절기간 중국 입국자 증가로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